검은어깨매는 앉아있을 때 어깨가 검은 색이라 검은어깨매로 불린다.

눈이 붉고 어깨 죽지에 검은 깃이 선명해 "검은죽지솔개"라고도 불리는

국내 희귀종 겨울철새 ‘검은어깨매’가 지난 초봄 내게도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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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물어와 기다리고 있던 횟대에 앉아 조금은 경계의 눈빛을 보이더니

이내 익숙한 동작으로 먹이를 먹기 시작했다.

다 먹고 날아가기까지... 카메라에 담으며 어찌나 설레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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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진은 운이 80%라고 했던가?

검은어깨매의 사냥부터 먹이활동까지 모두를 볼 수 있었던 기막힌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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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몇 번의 기회를 맞았던 그날들을 회상하며 하나씩 소개해 보려고 한다

이제 철새들이 따뜻한 곳을 찾아 이동하는 계절이다.

올겨울에도 녀석의 멋진 모습과 조우할 수 있는 운명 같은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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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3. 20

 

 

 

 

 

 

 

 

 

 

 

 

 

 

 

 

 

이베리아반도 서남부, 아프리카, 아라비아 서남부, 파키스탄, 인도, 중국 남부, 동남아시아, 뉴기니에서 번식한다.

국내에서는 2013년 1월 23일 서울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 1개체, 2014년 11월 15일 경기도 여주 양촌리에서 어린 1개체가 관찰된 미조다.

 

열대·아열대지역의 산림 가장자리, 초지, 농경지 등지에 서식한다.

황조롱이와 유사하게 공중에서 정지비행해 지상의 먹이를 노리며 점차 고도를 낮추어 지면으로 뛰어들어 먹이를 잡는다.

주로 설치류, 파충류, 곤충 등을 잡아먹는다.(출처:daum 추천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