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6. 19
갈매기과(Laridae)
갈매깃과의 새. 몸의 길이는 25cm이고, 여름에는 검은색에 날갯죽지와 꽁지만 흰색이고 겨울에는 온몸이 희게 변한다.
겨울 철새로 몽골, 시베리아 등지에서 번식하고 한국, 중국 등지에서 겨울을 보낸다
행동
바다와 근접한 하천, 저수지, 호수에 서식한다. 수면 위를 빠르게 날면서 먹이를 찾으며 좀처럼 땅에 내려오지 않는다. 수면 위로 떠오르는 어류를 다이빙해 잡아먹는다.
특징
검은제비갈매기와 비슷하지만, 부리가 약간 짧고 다리가 길다. 구레나룻제비갈매기보다 작다. 허리와 위꼬리덮깃은 흰색이다.
여름깃
머리, 등, 가슴, 배가 검은색이다. 부리는 진한 붉은색으로 검게 보인다. 날개 앞부분은 흰색으로 등 색과 뚜렷하게 구별된다. 다리는 붉은색이다. 날 때 날개아랫면의 날개덮깃은 검은색이다.
겨울깃
머리는 흰색 바탕에 약한 검은 줄무늬가 흩어져 있고, 귀깃에 검은 반점이 있다. 몸아랫면은 흰색으로 바뀐다. 겨울깃으로 깃털갈이 중인 개체는 머리와 몸아랫면에 흰색 깃이 섞여 있어 검은제비갈매기와 비슷하지만 날개아랫면은 검은색이 대부분이다.
어린새
몸윗면은 회갈색이며 깃 끝이 진한 갈색이어서 날 때 등이 어둡게 보인다(구레나룻제비갈매기는 등, 몸 안쪽의 날개덮깃, 셋째날개깃에 검은 반점과 엷은 황갈색 무늬가 있다). 허리는 흰색이다. 얼굴 뒤 검은 반점이 눈 아래까지 다다른다. 날개 앞부분에 검은 무늬가 비교적 뚜렷하다.
닮은종
구레나룻제비갈매기 : 체형이 약간 크다. 부리가 크고 길다. 허리가 엷은 회색이다. 얼굴 뒤의 검은 무늬가 눈 아래까지 처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