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2 12:23

꿩(장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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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은 한자어로 치(雉)라고 하나, 화충(華蟲)·개조(介鳥)·야계(野鷄)라고도 하였으며,

우리말로는 수컷을 ‘장끼’, 암컷은 ‘까투리’라 한다.

 

농어촌·산간초지·도시공원 등에서 서식하는 대표적인 사냥새인 동시에 텃새이다.

꿩무리는 지상을 걷기 때문에 몸이 길고 날씬하며, 발과 발가락이 발달되었으나

날개는 둥글고 짧아 멀리 날지 못한다. 수컷의 꼬리는 매우 길며 18매의 깃으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의 한 쌍이 특히 길다. 눈 주위에 붉은 피부가 노출되어 있으며, 번식기인 봄에는 이 부분이 크게 팽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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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사냥과 관련된 속담이 있다.

쉬운 일을 제쳐놓고 힘든 일을 하려고 할 때 ‘잡은 꿩 놓아주고 나는 꿩 잡자 한다.’고 하며,

과정은 어떻든 결과가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꿩 잡는 것이 매’라는 말을 쓴다.

또한 너무 한꺼번에 이익을 바라다가 오히려 소득이 별로 없을 때 ‘떼 꿩에 매 놓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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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잡는 행위 못지않게 꿩 먹는 행위와 관련된 속담도 많다.

아무 소식이 없을 때 ‘꿩 구워먹은 소식’이라 하고, 두 가지의 이익을 모두 취할 경우 ‘꿩 먹고 알 먹는다.’라고 하며,

자기가 쓰려고 했던 것이 없을 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치할 수도 있다는 말로 ‘꿩 대신 닭’이라고 한다.

또한 꿩은 순하면서도 약삭빠른 동물로 인식되기도 하였다.

행동이 민첩한 사람을 ‘꿩의 병아리’라고 하며, 사교적으로 세련된 여자를 ‘서울까투리’라고 한다.

 

꿩의 약삭빠른 행동이 오히려 해가 된다는 의미로 쓰이는 속담도 있다.

‘봄 꿩이 스스로 운다[春雉自鳴].’라는 말은 제 허물을 제 자신이 드러낼 때 쓰이는 말이고,

‘꿩은 머리만 풀 속에 감춘다.’는 속담은 당황하여 일을 그르치는 행위를 가리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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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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