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삭동물문(Chordata) > 조류강(Aves) > 도요목(Charadriiformes) > 장다리물떼새과(Recurvirostridae)
뒷부리장다리물떼새는 도요목 장다리물떼새과에 속하는 섭금류의 조류로 장다리물떼새와 함께 우리나라에 매우 드물게 찾아오는 희귀 조류.
겨울철 매우 드믈게 관찰된다.
유럽, 지중해, 중앙아시아, 아프리카에서 번식하고, 유럽 남부, 아프리카, 인도 서부, 중국 남부에서 월동한다.
부리는 길고 위로 휘어있다. 발가락은 짧으며, 물갈퀴는 깊이 파여 들어가 있다.
꼬리는 곧은 편이며, 얕은 물 속에 부리를 넣고 좌우로 휘져으면서 작은 동물을 잡아먹으며 해초도 먹는다.
하구, 연안 하천, 호수 등지에서 생활한다.
장다리물떼새가 여름철새인데 반해 뒷부리장다리물떼새는
겨울철새로 10월 중순에 도래하며 2월 하순까지 소수 개체가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들에 5월까지도 관찰되고 있으며 짝짓기하는 모습도 목격되고 있어
기후변화로 인한 서식지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해 본다.
ⓒ 2021.08.01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