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조롱이 두 마리가 전신주에 앉아 있습니다.
한 마리가 날아가더니 남은 한 마리가 바로 아래 땅을 향해 내리 꽂아 쥐 한 마리를 품에 안고 날아 달아납니다.
황조롱이는 끝이 구부러진 윗부리와 날카로운 발톱, 예리한 눈을 갖고 있습니다.
땅 위의 목표물을 찾아 낮게 날거나 정지비행을 하다가 급강하하여 날카로운 발톱으로 사냥을 하는데,
앉아 있는 새를 덮치기보다는 새가 날아오르는 순간에 사냥을 합니다.
농경지나 도심에서도 관찰되는 텃새입니다.
2021. 11. 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