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을"
가을이라고
다 붉을 필요는 없다.
아침에 눈뜨면
제일 먼저 바라보는 가을 햇살과
내게 가을을 일깨워 줄
그대의 가슴만
붉은 색으로 물이 들면 된다.
산은 산대로
들은 들대로
하늘과 바다도 나름대로
노랗거나 붉은 색으로 가을을 맞는다.
가을은
그렇게 제 각각의 색깔로
익어 가면 되는 것이다.
ⓒ2020.10.25 정읍 내장사
우화정 유적지
"나의 가을"
가을이라고
다 붉을 필요는 없다.
아침에 눈뜨면
제일 먼저 바라보는 가을 햇살과
내게 가을을 일깨워 줄
그대의 가슴만
붉은 색으로 물이 들면 된다.
산은 산대로
들은 들대로
하늘과 바다도 나름대로
노랗거나 붉은 색으로 가을을 맞는다.
가을은
그렇게 제 각각의 색깔로
익어 가면 되는 것이다.
ⓒ2020.10.25 정읍 내장사
우화정 유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