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나 저수지, 강 등에서 살며, 우리나라에서 늦가을부터 봄까지 머무르는 겨울철새이다.
많은 무리를 이루며생활하고 씨앗, 물풀, 곡식 및 물속의 작은 동물 등을 먹고산다.
날이 어두워지면 먹이를 찾기 위해 농경지를 향해 무리지어 날아오르기도 한다.
물가와 인접한 풀이 무성한 수풀에 둥지를 만들고, 연한 녹색의 알을 낳는다.
우리나라 전 지역의 갯벌과 호수나 강 등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특징
꼬리가 길고, 목이 길고 가늘다.
수컷
머리와 목이 초콜릿색이며, 목 아래와 가슴은 흰색이다. 옆목에는 흰색 세로 줄무늬가 있다. 중앙꼬리깃은 검은색으로 바늘처럼 길고 뾰족하게 위로 치솟았다.
암컷
머리는 엷은 갈색이다. 목이 길며, 꼬리가 약간 길다. 부리는 진한 회흑색이다.
수컷 변환깃
부리는 회색과 검은색이다. 몸윗면의 색은 다소 단조로우며, 회색 기운이 있다.